“저희 쪽에서는 조회수가 162로 나오는데 로거에서는 왜 조회수가 더 적게 나오나요?”

라는 질문을 받았습니다. 본디 ‘조회수’란 ‘게시물이 조회된 수’를 말합니다. 그런데 같은 게시물임에도 불구하고 조회수가 다르게 나오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길을 묻는 상황을 예로 들어 설명해보겠습니다.

A : 00병원에 가려고 하는데요, 여기서 가까운가요?

B : 네 가까워요. 얼마 안걸립니다.

A가 실제 병원을 찾아가는데 걸린 시간은 20분이었습니다. 가깝다기에 5분~10분정도 걸릴 것이라 생각한 A에게 20분은 가까운 거리가 아니었지만, B에게 20분은 가까운 거리였습니다. 두 사람 모두 ‘가깝다’라는 동일한 단어를 사용했지만, 그 뜻은 각자의 기준에 맞춰서 생각하고 말했기 때문에 이러한 오해가 발생했습니다.

2014-11-20 오후 3-38-32

 

 

조회수도 마찬가지입니다. 매체별 조회수의 수집기준이 각각 다르기 때문에 조회수의 수치는 다르게 수집될 수 있습니다. 그럼, 수집기준의 차이를 이해하고 위와 같은 오해의 발생을 줄이기 위해 조회수의 정의를 알아보겠습니다.

 

 

*조회수의 정의

로거의 조회수는 로거에서 제공하는 분석코드를 게시물에 삽입하고, 코드가 삽입된 게시물이 클릭되면 분석코드를 호출하여 조회수가 수집되는 방식이며, 일반적인 카페나 게시판의 조회수는 방문자가 게시물을 조회하면 조회수가 수집됩니다.

2014-11-20 오후 4-10-03

 

 

위와 같은 방식이라면 조회수의 차이가 크지는 않을 것입니다. 그럼 문제는 무엇일까요?

여러분, 혹시 ‘크롤러’라고 들어보신 적 있으신가요? 크롤러는 검색엔진에서 검색자가 원하는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여기 저기 돌아다니며 정보를 수집하는 프로그램입니다. 그런데 이 크롤러가 정보를 수집하러 다니는 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합니다.

원래 조회수는 방문자가 게시물을 클릭했을 때에만 수집이 되어야 하지만, 크롤러의 영향으로 방문자가 게시물을 클릭하지 않아도 조회수가 올라가는 경우가 발생합니다. 다양한 종류의 크롤러가 어떤 방법으로 조회수의 격차를 벌리는지 아래의 그림으로 쉽게 확인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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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론

로거의 수집방식은 실제 웹브라우저에서 로딩이 되어야 트래킹(수집)하기 때문에 크롤러에 의한 카운팅은 측정되지 않으나, 위의 3가지 경우를 포함하여 다양한 종류의 크롤러에 영향을 받아 측정된 조회수와 로거의 조회수가 비교되어 오해를 발생시킵니다. 크롤러의 영향을 심하게 받는 곳은 트래픽의 1/3이 크롤러의 방문으로 조회되는 곳도 있다고 합니다. 이렇게 발생되는 조회수의 차이는 수집방식의 차이이므로 틀린 것이 아니라 다른 것임을 염두하여 리포트를 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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