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추석은 즐겁게 보내셨어요?
최근 지인분께서 ‘당신은 전략가입니까?’ 책을 추천해주셨다는 것을 시작으로, 휴게실에서 잠깐 ‘전략’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생각난 김에 바로! 예전에 간추렸던 내용을 정리해서 블로그에 올립니다.
|
바로, 위 책인데요, 요즘은 유명 해외 대학의 전설적 강의를 옮겼다…라는 책이 많아졌습니다. 아마도 ‘정의란 무엇인가’ 책 때문인것 같습니다. 여하간 이 책은 전략에 대해 약간의 환상(?)이 있거나, 너무 매우 어려운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에게…좋은 책이라고 생각하며 보았습니다.
가장 기억에 남는 부분은
– 전략가가 해야할 일은 ‘생각’이라고 믿는데, 그렇지 않다.
– 전략대로 하겠다고(전략을 지키겠다고) 하면 망친다.
라는 부분이었습니다.
이것은 아마도 ‘전략은 생각과 실행의 통합적 진행이고, 전략이 일종의 계획이라서 이후에는 실행만 하는 것이 아니라 계속 깨어있어서 조율하며 움직이라’는 것 같습니다.
읽어가면서 메모/발췌해 놓았던 부분 정리해봤습니다. ^^
– – – – – – – – – – – – – – – – – – – – – – – –
- 전략가, 이 단어는 전략이 하나의 스페셜리스트 직무로서 전문화되면서 등장한 단어이다. 하지만 전략. 전략은 모든 리더가 갖추어야할 기본적 역량이어야 한다. 이것이 전략적 리더십을 이야기 하는 것이다.
- 전략의 존재? 바로 ‘당신의 기업은 (시장과/고객에게) 중요한가?’ 를 물어보라. 그러면 알 수 있다.
- 산업에서는 통제할 수 없는 경쟁요인이 존재한다. 그런 것을 통제하거나 무시하는 것으로는 나아갈 수 없다. 경쟁요인을 무시하는 것이 아니라 문제를 교정을 하기 위한 정확한 조치를 취해야한다. 이 경쟁요인에 대응하는 방법이 바로 당신의 전략이다. 그 요인들을 이해하지 못하면 당신의 전략은 운과 희망에 근거함을 의미한다.
- 전략가가 해야할 일은 ‘생각’이라고 믿는데, 그렇지 않다. 실제로는 안건을 정하고 조직을 정비하는 일을 맨 우선적으로 수행하고, 그 다음은 전략이 실제로 실행되게끔 지속적이고 끊임 없이 관찰하고 조율하고 결정하고 움직이는 것이다.
- 전략이 최종적으로 굳어진것이라고 판단하면, 시대/세상이 변해 전략의 변화가 필요함에도 전략을 보호하고자 방어적으로 생각하다가 망치게 된다. 끊임 없이 목적이 변하는지 살피고, 매일 상황을 살피고 전략의 실행이 적절한지 보아야 한다. 외부에 맡길 수도 없으며, 한차례 브레인스토밍으로 해결되는 것도 아니다.
- 어떤 종류의 기업이, 어떤 종류의 사람이 되길 원하는가? 에 대한 질문과 그 답이 있어야 한다.
기억에 남는 내용 위주로 정리하고 요약하다 보니 상당히 짧아졌네요, 책이 모든 지식과 내용을 전달한다기 보다 ‘생각할 주제’를 던져주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면 짧은 것이 더 좋은 것 같아요. (줄이다가 왜곡되는 것은 어쩔수 없다고…^^)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