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 신뢰도 높이기 Part 1. 방문수

온라인에서 수집되는 데이터, 100% 믿어도 되나요?

웹분석 Tool을 도입하고자 하는 고객님들이 가장 많이 하시는 질문하시는 질문 중 하나가 데이터 신뢰도입니다. 특히 “100% 다 수집이 되나요?” 라고 질문을 던지시는 고객님들께는 “네”라고 답변을 드리기 어렵습니다. 

웹사이트(온라인)에서 수집되는 데이터는 결코 100% 정확할 순 없습니다. 그 이유는 온라인이라는 환경적 요소와 미흡한 분석환경 구축, 다양한 접속 환경 등으로 인해 발생하는 데이터의 오류, 오차는 분명히 존재하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웹분석 데이터를 리포팅 할 때는 수치에 연연하기보다는 추세를 보는 것이 바람직한 자세임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Ex ) 오늘 방문수가 300 건이다. (X) / 전일 대비 방문수가 10% 증가했다. (O)

데이터의 정확도를 높이기 위한 활동은 필수!

웹분석 데이터가 100% 정확 할 수는 없다 해도 분석환경만 제대로 구축된다면, 데이터 검증만 제대로 이루어진다면, 데이터의 정확도는 급격히 상승하게 됩니다. 

로거(Logger)에서는 빠르게 변화하는 웹환경에 맞추어 제품의 정비와 가이드 제공에 힘쓰고 있습니다. 이런 활동을 통해 신뢰도 있는 데이터를 제공하고 있으며 상위 웹사이트들의 선택을 받고 있습니다. 

데이터의 정확도를 항샹시키기 위해 오늘은 그 첫 번째 시간으로 가장 많이 리포팅하시고, 활용도가 높은 지표인 방문수에 대해 이야기를 하고자 합니다.

방문수란?

흔히 방문수와 순수 방문자에 대해 헷갈리시는 고객들이 많습니다. 방문수는 방문한 횟수, 순수 방문자는 접속자(人)를 나타냅니다. 오프라인 환경을 예를 들면 홍길동이 A 상점을 하루 동안 3번 방문을 했을 경우, 순수 방문자는 홍길동 1명, 방문수는 3회로 데이터가 수집되는 격입니다. 그럼 이 방문수를 로거에서는 어떻게 측정하는지 수집기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로거에서는 30분 내에 지속적인 페이지 이동을 발생하는 일련의 활동을 하나의 단위(Session)로 정의하여 그 수를 측정한 것을 방문수라 합니다……… 뭔가 말이 어렵죠?

간단하게 방문자가 접속하면 방문수 증가, 접속 후 30분 넘게 페이지 이동이 없으면 방문 종료로 이해하시면 편하실 것 같습니다. 따라서 로거에서는 사이트를 이탈하더라도 30분 내에 다시 접속 시, 방문수가 증가하지 않는 반면 구글 애널리틱스는 사이트를 이탈하면 방문세션이 종료되어 30분 이내에 다시 접속해도 방문수가 증가하게 됩니다. 

이와 같이 각 Tool마다 방문수를 측정하는 수집기준이 다르기 때문에 Tool간의 데이터 차이는 있을 수 있습니다. 

방문수에 영향을 끼치는 요소와 해결방안

그럼 이제 방문수에 영향을 끼치는 요소와 해결방안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메인 페이지, 랜딩 페이지 분석스크립트 누락

“CPC 광고를 운영하고 있는데, CPC 유입이 없어요. 전체적인 방문 수치가 너무 적네요.” 

가장 먼저 메인 페이지와 광고 등 외부 유입의 랜딩 페이지의 분석스크립트 삽입여부를 확인해야 합니다. 만약 방문자가 메인 페이지, 랜딩 페이지만 보고 서핑을 종료했을 경우, 분석스크립트가 삽입되지 않은 페이지만 조회 후 이탈되었기 때문에 방문자에 대한 어떠한 데이터도 수집할 수 없게 됩니다.

[ 해결방안 ]

컨텐츠 > 인기있는 리포트의 페이지 리스트에서 메인 페이지 및 광고의 랜딩 페이지의 데이터 수집여부 확인이 필요하며, 리스트에서 제공되지 않고 있다면 해당 페이지의 분석스크립트 삽입여부를 확인해야 합니다. 삽입했음에도 수집이 되지 않을 경우 로거에서 제공되는 스크립트와 동일한 소스인지 확인이 필요합니다. 

2. 쿠키

쿠키에는 접속했던 사이트에 대한 정보를 담고 있기 때문에 쿠키가 삭제되면 아래와 같은 리포트의 방문수에 영향을 끼치게 됩니다.

– 방문

30분 이전에 사이트에 접속한 방문자가 쿠키를 삭제하고 재 방문을 했을 경우 방문수는 증가하게 됩니다.
(위에서 로거의 수집기준에 언급했듯이 30분 내에 재 방문을 한다해도 로거는 방문수가 증가하지 않습니다.)

– CPC 광고매체(키워드)별 주문/매출, 캠페인별 회원/주문/매출

로거에서는 광고효과를 분석하기 위해 광고를 통해 접속한 정보를 쿠키에 14일간 보존하게 됩니다. 따라서, 방문자가 14일 기간내에 광고가 아닌 즐겨찾기 등 다른 경로를 통해 접속하더라도 쿠키의 정보를 통해 “아, 이 방문자는 광고를 통해 접속했었구나.”라고 판단해 광고의 방문수는 증가하게 됩니다. 하지만 14일 기간내에 쿠키를 삭제했다면 정확한 광고효과 분석을 못하게 됩니다.

– 처음방문vs재방문

처음방문과 재방문자는 쿠키에 사이트 접속 이력이 있느냐, 없느냐에 따라 구분짓게 됩니다. 따라서 재방문자라 하더라도 쿠키를 삭제하고 사이트를 방문시, 쿠키에 사이트에 대한 이력이 남아있지 않아 처음방문의 방문수가 증가하게 됩니다.

3. 로거의 구(舊) 버젼 스크립트 (2010년 12월 이전 발행 된 스크립트)

요즘 웹사이트 내에 SSL 인증서가 적용된 보안 페이지(https)를 운영하는 업체를 쉽게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보안 페이지는 쿠키를 새로 발행하는 특성이 있어, 로거의구버젼 스크립트를 삽입한 업체라면 방문세션이 새로 발행되어 1회 방문임에도 다수의 방문수가 트래킹되는 경우가 발생합니다.

[ 해결방안 ]

– SSL 보안 스크립트 사용여부 확인

2010년 12월 이전 가입자라면, 자사 웹사이트 내에 그림과 같이 SSL용 스크립트가 삽입되었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4. 자바스크립트 미작동

방문자의 브라우저에서 자바스크립트가 동작이 돼야 데이터가 정상적으로 수집이 가능하지만, 인터넷 사용자 중 약 1~3%정도는 브라우저에서 자바스크립트가 동작하지 않도록 설정해 두기도 합니다. 하지만 아직까지는 웹사이트나 설정을 통해 해결이 어렵습니다. 

5. 공용 도메인 사용

같은 사이트임에도 도메인을 여러 개 사용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Ex : 로거 가입 도메인 : logger.co.kr , 공용 도메인 logger.net, logger-bizspring.co.kr)                           이럴경우 로거에서는 기본적으로 가입한 도메인만 분석하기 때문에, 공용 도메인으로 접속할 경우 분석하지 못하게 됩니다. 

[ 해결방안 ]

공용 도메인을 운영하는 웹사이트 고객사는 로거 고객센터(service@logger.co.kr / 02-6919-5555)로 공용 도메인 분석을 요청하셔야 합니다.

6. 분석 제외 IP

로거에서 제공하는 기능으로서, 명칭 그대로 설정한 IP를 통한 방문자는 방문수 및 모든 분석에서 제외시키는 기능입니다. 이 기능은 자사에서 발생된 내부 데이터는 제외시키고자 하는 목적으로 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 제공위치 ]

서비스 관리 > 분석 서비스 관리 > 분석 제외대상 IP 등록

이렇게 작성하고 보니, 방문수 하나에도 영향을 끼치는 요소가 꽤 많다는 것을 새삼느끼면서 동시에 웹분석 Tool이 생소하신 고객사 분들은 데이터 수집하는데 있어 얼마나 어려움을 느끼실까 다시 생각해보게 됩니다. 그래서 이 글을 작성하게 된 계기도 Bizspring의 모토가 “Run your Business Smarter”인 만큼  Logger™를 통한 신뢰도 높은 데이터 수집을 통해 고객사의 e-Biz 성장에 도움이 되길 원하기 때문입니다.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정보공유를 통해 고객사의 데이터 신뢰도 ↑, Tool 활용도 ↑, e-Biz ↑이 되길 기원합니다.

데이터 신뢰도 높이기 Part 2에서는 유입경로 분석에 대해 작성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작성자 :

웹분석 ASP 사업팀 김명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