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로 건너뛰기

데이터 신뢰도 높이기 Part 2. 유입경로

데이터 신뢰도 높이기 시리즈로 지난 번 방문수에 이어서 이번에는 방문자를 유입시키는 유입경로에 관해 얘기하고자 합니다.

관련 블로그 

데이터 신뢰도 높이기 Part 1. 방문수 – http://blog.bizspring.co.kr/375

 

방문자를 웹사이트로 인도하는 통로, 유입경로

웹사이트를 운영하는 데는 분명한 목적이 있기 마련입니다. 커머스 사이트는 상품판매, 기업 사이트는 홍보 및 브랜딩관리, 뉴스 등 미디어 사이트는 컨텐츠 제공 및 광고수익 기반 등 각각의 존재목적이 다릅니다. 이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가장 먼저 수행하는 작업이 바로 방문자를 모으는 일입니다. 방문자가 없으면 목적을 달성할 기회조차 없기 때문입니다.

업체에서는 이 소중한 방문자를 한 분이라도 더 모시기 위해 검색엔진 사이트 등록을 시작으로, CPC광고, 배너광고, 이메일 발송, 모바일 광고, 바이럴마케팅, SNS 채널 관리, 업체와의 제휴 등등 다양한 활동을 수행하게 됩니다. 이를 통해 접속한 방문자의 근원지를 우리는 유입경로라고 합니다.

 

유입경로 분석, 왜 중요할까?

앞서 말했듯이 방문자를 유입시키기 위한 활동을 하기 위해서는 내부 리소스 및 금전적인 투자를 하게 됩니다. 그럼 투자한 만큼 모든 채널에서 방문자들이 구름 떼 같이 몰려오면 좋겠지만,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각 채널마다 방문자들의 성향이 다르며, 각 채널마다 기업이 취한 액션은 다르며, 각 채널마다 적용한 랜딩 페이지는 다르며, 각 채널과 우리 웹사이트와의 연관성은 다르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투자한 리소스 및 비용의 손실을 최소화하며 동시에 효율성 높은 성과를 얻기 위해서는 각 채널(유입경로)별 성과분석을 통한 주기적인 채널관리가 이루어져야 합니다. 

 

 

로거에서 유입경로를 분석하는 방법

웹사이트에 접속하는 경로는 굉장히 다양합니다. 마케팅, 홍보, 제휴 등의 활동이 많은 업체일수록 더욱 많을 것입니다. 로거에서는 이 유입경로를 레퍼러(Referer)를 기준으로 크게 4가지로 그루핑해서 제공하고 있습니다.                                             ※ 레퍼러란? 웹사이트 도착 직전의 도메인 정보를 뜻합니다.

 1. 검색엔진 : 검색엔진의 기능을 통해서 유입된 방문입니다. 간혹 포털사이트 유입으로 오해하시는 경우가 있는데요, 포털사이트 내에서도 검색엔진 기능을 통해 유입된 경우 검색엔진 방문으로 분류하게 되므로 포털사이트에서 제공하는 뉴스캐스트, 지식쇼핑 등의 유입은 검색엔진 유입이 아닙니다.

2. 웹메일 : 메일 서비스를 통한 방문으로 레퍼러 값에 mail 이란 단어를 포함하면 웹메일로 구분하게 됩니다.

3. 웹사이트 : 검색엔진과 웹메일이 아닌 레퍼러 값이 있는 기타 모든 유입은 웹사이트 방문입니다.

4. 직접유입/북마크 : 레퍼러 값이 없는 경우 직접유입/북마크 방문으로 구분됩니다. 대표적인 예가 주소창에 직접 도메인 주소를 입력하여 접속하거나 즐겨찾기를 통한 유입 등이 있습니다.

 

유입경로 분석에 영향을 끼치는 요소와 해결방안

그럼 이제 유입경로 분석에 영향을 끼치는 요소와 해결방안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리다이렉션(Redirection)

가장 치명적이면서도 가장 흔히 발생하는 문제 중 하나입니다. 리다이렉션은 첫 페이지 도달 시, 자동으로 소스 내에 지정한 페이지로 이동되는 현상을 뜻합니다. 저희 사이트를 예로 들면 logger.co.kr 접속 시 logger.co.kr/2010/home/home.tsp 로 이동되는 경우입니다. 이때, 이동하는 과정에서 레퍼러를 유실하는 현상이 발생하면서, 즐겨찾기/북마크 방문비율이 80% 이상을 나타내게 됩니다.

[ 해결방안 ]

– redirection 스크립트를 포워딩 시키는 페이지에 적용 

서비스 관리 > 스크립트 받기 버튼 클릭 > redirection 도움말 버튼 클릭 후 웹사이트 언어에 맞는 스크립트를 포워딩 시키는 페이지에 태깅합니다.

 

2. 랜딩 페이지의 스크립트 누락

스크립트가 누락 된 랜딩 페이지를 접속할 경우 분석하는 입장에서는 방문자의 유입여부를 알 수 없습니다. 이후 스크립트가 삽입 된 다른 페이지로 이동하게 됬을 경우 그제서야 방문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그럼 이 때, 레퍼러 값은 외부 채널이 아닌 내가 적용한 랜딩 URL이 되면서 즐겨찾기/북마크로 분석되는 현상이 발생됩니다.

[ 해결방안 ]

– 모든 페이지, 특히 랜딩 페이지에 기본 스크립트 삽입 

랜딩 페이지는 방문자를 맞이하는 중요한 임무를 띠고 있기 때문에, 페이지를 별도로 만들어서 적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항상 랜딩 페이지 및 신규 페이지를 추가할 경우에 기본 스크립트 삽입 여부를 필수로 확인해야 하며, 초에 기본 스크립트 삽입 시 일반적으로 모든 페이지에 적용되는 공통 파일(Footer 영역)에 삽입하는 것을 권고 드립니다.

 

3. 플래시 광고를 통한 유입

플래시 광고의 경우, 레퍼러 값을 브라우저에 전달하지 않기 때문에 유입경로 분석이 되지 않습니다.

 

[ 해결방안 ]

– 방문경로 강제 지정

플래시 배너가 http://www.partnerdomain.com에서 게재될 경우
기존 이동
URL –
http://www.yourdomain.com/
변경후 이동 URL – http://www.yourdomain.com/?source=http://www.partnerdomain.com

 

4. 대량 메일 발송 솔루션의 메일에 의한 유입

이메일을 클릭하면 대량 메일 솔루션 업체 서버에 1차 방문 후 고객 사이트로 이동하게 되는데, 이 과정을 거치면서 레퍼러 값을 유실하면서 즐겨찾기/북마크로 측정됩니다. 이는 기능적으로 유입경로 분석이 불가하기 때문에, 대량 메일의 측정 데이터는 솔루션 업체에서 제공하는 데이터를 참고하는 것이 가장 정확합니다.

 

 

5. 팝업창에 스크립트가 삽입됐을 경우

간혹 팝업창에 대한 효과분석이 필요한 때도 있습니다. 그러나 팝업창에 스크립트를 삽입하게 되었을 경우, 메인 페이지의 스크립트가 실행되기 전에 팝업의 스크립트가 먼저 읽히기 되면서 방문 경로가 “메인 페이지”가 되면서 즐겨찾기/북마크로 분석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 해결방안 ]

– 팝업 분석이 필요치 않을 경우

팝업 창에 삽입 된 분석스크립트를 제거합니다.

– 팝업 분석이 필요한 경우

redirection 매뉴얼에서 제공하는 setTimeout을 사용하여, 메인 페이지의 스크립트가 읽히고 난 후 팝업 창의 스크립트가 읽힐 수 있도록 시간을 설정합니다.

 

서두에 말씀드린 것처럼 채널에 대한 효과분석은 매우 중요합니다. 그러나 사소한 실수 하나가 Garbege Input을 만들어내며 동시에 Garbege Output을 만들어 내기까지 합니다. 지속적인 모니터링으로 유입경로 분석에 문제가 없는지 늘 체크하시면서, 데이터를 점검하는 데 있어 이 글이 도움되셨길 바랍니다.

 

데이터 신뢰도 높이기 Part 3에서는 방문자 분석에 대해 작성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작성자 :

웹분석 ASP 사업팀 김명재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