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이 전환에 끼치는 영향력
예전의 출퇴근 지하철 출근길은 민망할 때가 많았습니다. 원치않게 서로 강제로 마주보게 되는 경우가 종종 있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요즘은 거의 그렇지 않죠. 다들 손 안의 스마트폰을 보고 있기 때문입니다.
모바일 인터넷 사용량이 지속적으로 상승하면서 2015년에는 모바일 트래픽이 데스크탑을 넘을 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이렇다 보니 기업은 모바일 사이트 운영이 필수가 되었으며, 동시에 새로운 매출획득에 채널이 열리기도 한 셈입니다.
다만 아직 사용자의 인식, 다양한 환경적 요인으로 인해 전환율은 데스크탑에 비해 낮지만, 아래의 Facts를 볼 때, 모바일 사이트는 전환에 굉장히 큰 영향을 끼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 모바일 구매 경험 증가 추세
– 모바일로 충분히 쇼핑 후 결제는 데스크탑을 통해
– 오프라인 매장 구매 전 구매정보를 사전에 모바일을 통해 습득
이로 인해, 시장에서는 특히 e커머스 사이트를 운영하는 고객층에서는 모바일 사이트 분석, 모바일 웹 최적화의 Needs가 발생하고 있으며, 실제적인 전환율은 높지 않은데 어떤 데이터로 어떻게 분석해야 할지 고민이 많습니다.
그래서 개인적으로 꼭 관리해야 할 데이터(지표)들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모바일 사이트 주요 관리 지표
1. Reach
- 방문수, 순수 방문자 : 기본적인 유입량 파악, 시간대별, 요일별 추세 파악
- 처음방문 vs 재방문 : 모바일 광고 등을 통한 신규유입 증가 효과 체크 등
- 평균 재방문 간격 : 모바일 사이트의 충성도, 의존도를 파악
2. Acquisition
- 반송률 : , 메인(랜딩)페이지의 UI/UX가 모바일 환경에 적합한지, 브라우저 간 호환성 등 파악
- 유효 방문수 : 반송률로 인해 유실한 방문수를 제외한 실제 사이트를 이용한 방문수
- 유효방문당 페이지뷰, 유효방문당 체류시간 : 서핑 편의성, 쉬운 내비게이션, 콘텐츠 이용수 등에 참고
3. Conversion
- 전환율 : 전환율이 낮더라도, 계속 체크하며 전환율을 높이기 위한 작업은 계속돼야 함
- 평균 매출액 : 모바일 디바이스를 통한 소비금액을 파악
- ex) 태블릿PC 방문자의 소비금액이 스마트폰보다 높게 나타난 점을 활용한 사례
- http://www.cmo.com/articles/2012/1/18/adobe-digital-marketing-study-finds-tablets-rule-for-shopping.html
무엇보다 사용자의 Engagement와 연관성이 깊은 Acquisition 지표가 매우 중요
현재 일반 웹사이트는 Conversion 단계에 분석이 집중되어 있지만, 모바일 사이트는 지금 시점에서 무엇보다 Acquisition 지표에 집중할 필요가 있습니다.
아무리 Reach의 볼륨을 키운다해도, Acquisition 단계에서 사이트의 높은 반송률, 저조한 방문당 페이지뷰, 체류시간으로 방문자에게 원하는 만큼의 정보제공을 전달하지 못한다면 Conversion 지표는 안봐도 뻔하기 때문입니다.
위 주요 지표를 통한 모바일 사이트 현황 파악, 지금 시작하는 거 어떠신가요.
작성자 :
Hybrid Agency Team 김명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