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최근 추천받은 책이 ‘보스의 탄생 (Being The Boss)’이었기에 열심히 읽었습니다. 나름대로 조직/리더십과 관련된 요즘의 책과 고전들을 이것저것 잡식하다보니 시작은 쉬웠습니다만, 책이 상당히 많은 주제들에 대해서 요약해서 다루다 보니 정신을 차리고 봐야했습니다. 다른 책들과의 차이를 꼽으라면, 저자의 감정이나 개인적 주장을 을 최소로 표현하면서 정리를 했다는 느낌이 달랐습니다.
|
책의 저자가 워낙 골고루 이야기를 해서 요약정리는 좀 힘듭니다만 큰 주제는 3가지 입니다.
1. 자신을 관리하라 : 논리적 결정이 힘든 ‘윤리적/감정적 딜레마’가 존재한다. 이 심적 고통은 오랜 경험을 통해 쌓인 정서적 역량과 개인적 가치관에 의해 극복하게 된다. 그래야 권한의존적 보다 믿음에 기반한 팀이 형성되어 앞으로 나아가게된다.
2. 인적 네트워크를 관리하라 : 정치적 움직임을 ‘유치하다’고 폄하하며 회피하지 말고 적극적으로 움직여 ‘영향력’을 행사하라. 그래야 팀이 업무에 집중할 수 있고, 기회가 성과로 연결되고 팀이 제대로 평가받을 수 있게된다.
3. 팀을 관리하라 : 비전도 목표도 좋다, 하지만 팀문화/소통/위임/역량계발/업무절차등을 소홀히 하지 말라. 이것들이 팀의 실무를 움직이게하고 사람이 성장하게 한다. 그래야 당신도 성장한다.
요약하였더니 내용전달이 부족하며, 참~ 교과서적인 표현만 남았네요. ^^; 그래서 이외에 제 기억에 남는 문구들만 간추리고 약간 수정해서 정리해봤습니다.
- “관리자의 평가기준은 우두머리 행세를 얼마나 잘 하는가가 아니라 해야할 우두머리 역할을 얼마나 덜 하느냐이다”
- 직원들로 부터 인기를 얻기 위해, 갈등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호의적인 태도만을 보이려고 하는 강한 욕구가 있다. ‘우리는 친구니까 나를 위해 이것 좀 해줘’ 라고 하는 식이다. 매우 매력적이긴 하다. 하지만 이것이 ‘팀웍이 있는 팀’을 만들지는 않는다.
- 권력은 부패하지만 ‘무권력’ 또한 부패한다. 역사적으로 ‘나는 선택권이 없었다. 지시받은 대로 해야만 했다’ 라며 자신이 저지른 해악에 대해 변명하던 모든 이들을 떠올려 보라.
- 부하직원들은 당신의 전문적 역량과 조직운영 능력으로 당신을 판단하지만, 다른 팀/조직에서는 당신을 당신 팀의 경쟁력으로 판단한다.
- 조직에서는 해당 누군가를 위로 올렸을 때 그 자리를 대체할 사람이 있어야, 그가 위로 승진할 수 있다.
- 정서적 성숙도와 회복탄력성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