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비즈니스를 운영하는 기업이나 사업자시라면 키워드광고 안 하시는 경우는 없을 텐데요. 키워드광고를 효율적으로 운영하는 방법들에 대해서는 많이들 알고 계실 겁니다. 업종 및 상품에 대한 분석을 통해 순위 전략을 세우고 예산에 맞춰서 적절히 세부 키워드를 공략하여 핵심 키워드를 추출하는 등 다양한 전략과 방법들이 존재합니다. 하지만 키워드광고의 목적은 수익을 창출하는 것인 만큼 전략을 수립하는 것에 못지 않게 광고집행의 결과도 중요합니다. 따라서 ROI에 대한 부분은 항상 깊이 생각할 수 밖에 없습니다.
ROI(Return On Investment)는 투자자본수익률을 말합니다. 투자가 얼마나 수익성이 있는지를 평가하기 위한, 효율성에 초점을 맞춘 개념인데요. 오늘 이야기하고자 하는 부분은 바로 이러한 ROI에 기반한 키워드광고 입찰의 필요성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명확히 말하자면 오늘 이야기 하고자 하는 ROI의 개념은 ROAS(Return On Ad Spending)에 가깝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광고수익률이라 불리는 ROAS는 Return의 의미를 이익이 아닌 매출로 바라보는 개념이죠. 분명 구별되는 것이긴 하나 이 글에서는 이해하기 쉽도록 통칭하여 ROI입찰이라는 표현을 사용하도록 하겠습니다. (ROI나 ROAS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인터넷 검색을 통해 쉽게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생략하도록 하겠습니다. ^^)
웹분석을 사용하는 가장 큰 목적은 바로 온라인 상에서 일어나는 전환(주문, 매출 등)을 손쉽게 추적하고 측정하는 것이죠. 키워드광고에 대한 전환 추적도 마찬가지 입니다. 포탈, 검색엔진 등의 매체에 비용을 지불하고 운영하는 키워드광고가 발생시키는 웹사이트에서의 주문수, 매출액을 측정할 수 있습니다. 키워드광고가 얼마나 성과를 일으키고 있는지 쉽게 파악이 가능한 것이죠.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키워드광고의 집행 계획은 단순한 목표를 가지고 수립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무조건 1위에 노출시킨다거나 적어도 경쟁사 보다는 높은 순위를 유지하길 바라는 것이죠. 이러한 전략들은 분명 성과를 일으키는데 영향을 미치긴 하지만 항상 최고의 성과를 가져다 주지는 못합니다. 과다하게 광고비만 지출하고 끝나는 경우가 사실은 훨씬 많으니까요.
따라서 키워드의 전환성과를 파악하고 분석하여 그에 맞도록 적절하게 광고키워드의 입찰 전략을 수립하고 집행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바로 ROI에 기반한 입찰방식이 필요한 것이죠.
1. 키워드를 1위로 노출시켜야 할 타이밍은 따로 있다!
키워드광고에 반응하는 사용자들의 클릭패턴은 항상 위에서 아래로 이동하게 됩니다. 따라서 키워드를 1위에 노출시키는 것은 클릭률을 높일 수 있는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중요한 방법입니다. 하지만 모든 사용자가 구매자로 전환되는 것은 아니며, 1위를 유지하기 위한 광고비용 또한 무시무시하므로 항상 1위를 고집하는 것은 효과적인 방법이 아닐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키워드를 1위로 노출시켜야 할 효과적인 타이밍은 언제일까요? 바로 웹사이트에서 주문수 등의 전환값이 올라갈 때 입니다. 주문수가 올라가고 있다는 것은 어떠한 주변환경적 요인(여배우가 드라마에서 입고 나온 옷이 예뻐보일 때 등)에 의해 잠재고객들의 구매영향력이 증가하고 있다는 뜻일 텐데요. 평소 구매영향력이 낮은 잠재고객들의 활동시간엔 키워드 순위를 낮춰 불필요한 광고비 지출을 최소화 시키고 구매영향력이 증가할 때 키워드의 순위를 높여 더 많은 기회를 확보하는 것이 성과를 더욱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2. 전환성과에 대한 모니터링은 실시간으로!
웹분석을 이용하시는 많은 분들이 분석 데이터를 주말 또는 월말에 결과 확인 및 보고용으로만 이용하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전환 성과와 관련된 데이터는 거의 실시간에 가깝게 모니터링 해야만 합니다. 앞서 이야기했던 키워드광고를 1위로 올릴 타이밍을 알아내기 위해서는 더더욱 실시간 모니터링이 필요할 수 밖에 없습니다. 지금 고객들의 구매영향력이 증가하고 있는데 내일 데이터를 확인하게 된다면 이미 소용없는 과거의 데이터로 전락하고 말 것입니다.
3. 키워드광고의 최저 노출순위는 전략적으로!
구매영향력이 높은 잠재고객들이 활동할 때 키워드의 순위를 높이는 것이 전환 성과를 높일 수 있는 기회가 증가하는 것이라고 해서 그 반대의 경우 키워드 순위를 무턱대고 낮추는 것이 효율적인 것은 아닙니다. 키워드의 순위가 너무 낮거나 노출되지 않음으로 인해 성과가 발생할 수 있는 최소 기회마저 잃어버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광고예산의 범위를 파악하고 상품의 영향력 및 파급력을 고려하여 연관 키워드의 적절한 최고 목표순위와 최저 보장순위를 분리하여 계획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키워드광고의 성과에 대한 부분은 몇 번을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 중요한 부분으로 전환 데이터를 기반으로 관리하는 키워드광고는 중요한 영역으로 자리잡아 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실시간으로 변동되는 키워드 트렌드에 따라 전환데이터를 사람이 직접 모니터링 하며 관리하고 입찰을 시도하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입니다. 게다가 기업에서 다루는 키워드의 수는 어마어마하게 많기 때문에 더더욱 인력에 의해 관리하기는 어렵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러한 ROI 입찰을 자동으로 관리해주는 시스템의 필요성은 앞으로도 계속 증가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래서 요거 하난 알고 가세요~^^
“애드몬스터에선 다 된다는 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