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송율을 줄이는 것은 웹사이트 운영의 기본입니다.
특히 마케팅 활동으로 키워드 광고, 배너 광고 등 유료 채널을 이용하고 있다면, 더욱 더 중요한 요소입니다.
랜딩페이지 최적화부터 웹사이트 UI를 활용하는 것까지 높은 반송율로 고민하는 운영자에게 웹사이트 설계 시 고려해야 할 5가지 요소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반송이란 웹사이트에 방문하였으나, 어떠한 이유로 인해 다른 웹페이지로 이동하지 않고 바로 웹사이트를 떠난 방문을 말합니다. 반송율은 전체 방문수 중 반송된 비율입니다. |
1. 키워드 광고 T&D와 일치하는 랜딩페이지
키워드 광고나 배너 광고를 운영하고 있다면, 클릭을 통해 도착 하는 랜딩페이지가 있을 것입니다. 유저는 광고 문구를 통해 해당 웹사이트에 기대하는 컨텐츠를 가지고, 클릭을 하게 되는데, 기대한 바와 다른 컨텐츠 페이지로 랜딩이 된다면 유저는 실망을 안고 웹사이트를 떠날 것입니다. 유저를 유인할 수 있는 제목과 설명 문구를 만들었다면, 유저가 오래 머무를 수 있도록 제목에 합당한 컨텐츠가 작성되어 있어야 합니다. 어떤 경우라도 쓸데없는 컨텐츠에 오래 머무르는 유저는 없습니다.
반송보다 유입이 중요한 유저는 일단 방문자를 유입시키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기대를 저버리는 작은 행동이 유저로 하여금 웹사이트에 대한 신뢰도를 떨어뜨린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2. 컨텐츠와 일치하는 웹페이지 타이틀
유료 광고뿐 아니라, google 등을 통해 유입되는 유저를 위해서라도 컨텐츠에 맞는 웹페이지 제목은 중요합니다. SEM(검색엔진마케팅)에 신경을 쓰든 그렇지 않든, 검색엔진의 결과 화면에는 당신의 웹페이지가 보여질 것입니다. 낚시성 제목처럼 이목을 끌기 위한 제목은 좋은 제목이 아닙니다. 여러분이 원하는 건 유저의 방문이 아니라, 방문한 유저가 겪게 되는 경험일 것입니다. 우리가 뉴스 사이트에서 흔히 겪는 것처럼 제목과 내용이 동떨어졌을 때에는 황당한 느낌을 받을 것입니다.
검색결과페이지에서 유저가 여러분의 컨텐츠를 클릭하기 원한다면 추상적이고 멋들어진 제목보다는 분명한 정보를 표현하는 제목을 달아주어야 합니다.
3. 다음 행동을 유도하는 장치
이벤트 페이지라면 이벤트를 신청하거나 회원가입을 유도하는 버튼이 달려있습니다. 마찬가지로 일반적인 컨텐츠에도 유저의 다음 행동을 유도하는 장치들이 있어야 합니다. 질문을 남길 수 있는 Q&A 페이지로 이동시킨다거나, 좀 더 자세한 정보를 원하는 유저를 위해 자료실로 이동시킬 수도 있을 것입니다. 이런 것이 아니더라도, 연계되어 있는 다음 웹 페이지로의 이동을 유도해야 합니다.
4. 다른 페이지와의 연계성
운영자는 웹사이트에서 유저가 이동할 경로를 자연스럽게 연결해주어야 합니다. 예를 들어, 판매하는 제품의 장점을 소개하는 페이지가 있다면, 이러한 장점으로 유저가 기대할 수 있는 효과를 보여주는 페이지가 있을 것입니다. 없다면, 이런 식의 스토리로 IA(Information Architecture)를 설계해야 하고, IA설계에서 한발 더 나아가 페이지마다 다음 스토리로의 이동을 가능케 하는 장치를 마련해주어야 합니다.
조금은 유치할 수 있지만, ‘그럼 이 상품의 사용 효과를 알아보겠습니다.’ 와 같은 링크를 연결한 문구를 웹페이지 하단에 두는 게 한가지 방법입니다.
5. 모바일 기기로부터의 유입
이제 유저는 당신의 웹사이트를 PC로만 방문하지 않습니다. 유입채널로서 모바일 트래픽은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유저는 길을 걷다가도 문득 생각나는 것에 대해 모바일 기기를 통해 검색하고 검색 결과에 방문을 합니다. 이때, 당신의 웹사이트가 모바일을 고려하지 않았다면 유저는 당신의 PC버전 웹페이지를 모바일기기로 볼 것이고, 당연하게도 오래 머무르지 않게 될 것입니다.
앞으로도 모바일 트래픽은 계속 증가할 것이므로, 모바일 방문에 대비한 웹사이트를 하루빨리 구축해야 합니다.
작성자:
분석플랫폼 사업팀 정성덕.
반송률 의미를 알고나서 부터는 온 신경이 반송율에 쏠리더군요. 내가 웹서핑 할때 어떻게 하는지만 생각해도 금방 알아 차릴수 있는 부분인데. 등잔밑이 어둡다죠
글 잘보았습니다…공감이 가는 글이네요. 앞으로 자주 블로그에 들리도록 하겠습니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