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비즈스프링 개자이너 입니다.
비즈스프링 블로그에서 처음 뵙는것 같습니다.
워낙 글 쓰는 재주가 없다보니….
여하튼 각설하고, 지난주 어도비 맥스 행사를 다녀온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웹에 관심이 많은 디자이너가 어떤 마음가짐을 가져야 할지 아주 명확해진 행사였거든요.
그럼 썰을 좀 풀어보겠습니다.
어도비. 제가 참 좋아하는데요. 제가 한번 먹어보겠..
어도비는 디자이너에겐 신과같은 존재죠.
디자이너가 다뤄야 할 모든 프로그램을 만드는 곳 입니다.
포토샵, 플래쉬, 일러스트레이터, 드림위버, 인디자인, 프리미어, 애프터이펙트, 어크로뱃.
이녀석들 외에도 참 많죠.
플래쉬는 애플의 보이콧 때문에 큰 아픔을 겪었지만 디자이너 사이에서의 어도비 위상은 변하지 않았습니다.
컴퓨터의 운영체제는 윈도우! 와 같달까요?
음.. 디자이너에겐 그보다도 더 크죠.
그만큼 어도비는 디자이너에겐 땔수 없는 회사입니다.
저는 웹디자이너지만 코딩도 합니다.
이 이야기를 왜 하냐면, 웹 디자이너는 지난날 플래쉬를 꼭 할 줄 알아야 하는 시절이 있었습니다.
플래쉬가 애플에게 보이콧 당하기 전 일이죠.
웹에서 아주 간단하게 애니메이션을 제작/실행시킬 수 있는 유일한 툴이었기 때문인데
디자이너가 생각하는 크리에이티브를 실현시키기에 아주 적당한 툴이었습니다.
그와 더불어 액션 스크립트를 구현할 줄 알면 몸값은 아주 천정부지로 올라갔죠.
아 저는 쥐뿔도 못했지만요.
이때까지만 해도 디자이너들은 HTML/CSS는 아주 기초만 해도 되었었습니다.
사회 전반적으로 웹 표준과 접근성에 대한 요구와 인식이 부족했기 때문입니다.
지금 보면 현재의 분위기와는 많이 다르죠.
저는 실제로 업무시간의 대부분은 코딩에 할당을 합니다.
물론 실력이 미천하기에 시간을 많이 할애하는면도 있지만, 이젠 웹 디자이너가
포토샵만 끄적끄적 할 순 없다는 이야기입니다.
홈페이지가 어떻게 구성이 되어야 하고 소비자는 어떠한 환경에서 접속하는지를
심도있게 고민을 해야 하죠.
웹 표준과 접근성 고민도 할 줄 알면 금상첨화겠죠.
이번 어도비 크리에이트 투어는 이런 부분들을 상당부분 해소해주었습니다.
Adobe Edge Anitame 를 활용한 플래쉬 대처방안이라던지, 포토샵의 Shake Blur Reduce 기능들은
분명 요즘 세대의 디자이너에게 각광받아 마땅한 일입니다.
(비즈스프링 웹사이트는 이미 미디어쿼리를 통해 모바일 기기를 리다이렉션 없이
레이아웃 변화를 통해 지원하고 있습니다. 미디어쿼리가 적용된 비즈스프링 웹사이트 확인하기)
이제 이 모든것은 웹디자이너가 모두 할 수 있는 일이 되었습니다.
그저 어도비 툴을 사용하면 끝이죠.
이전처럼 머리아프게 스크립트 끄적끄적 작성할 필요 없이요.
이번 행사를 통해 너무나 명확해졌습니다.
앞으로 웹 디자이너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요.
어도비는 앞으로도 비즈스프링의 든든한 사업 지원군이 될 것입니다.
저에게도요.
Ps / 웹디자이인데 자꾸 코딩만 시키는 회사 댕기는 여러 웹디자이너분들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