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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를 활용하는 마케터 또는 비즈니스를 진행하고 있는 분이시라면 한 번은 들어봤을 단어가 ‘마케팅 퍼널’ 아닌가 싶습니다. 퍼널은 사전적인 의미로 깔대기를 뜻하며, 깔대기의 꼭짓점까지 전환을 끌고와서 잠재고객을 고객으로 데려오는 과정을 설계하고 최적화하는 일련의 프로세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