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부터 SNS(Social Network Service)와 ‘소통’은 지금까지 끊이지 않는 관심의 주제인데요, 웹분석(사실은 온라인상의 다양한 마케팅활동의 분석) 관점에서 소셜 분석을 이야기하려고 합니다. (일단 이런 주제를 이 글에서는 ‘소셜분석’ 하나의 단어로 묶어서 이야기하도록 하겠습니다. ^^)
소셜분석 개념은 예전부터 있었더라.
소셜분석은 SNS라는 용어가 대세가 되기 이전부터 사실 웹분석에서 부분적으로 계속 논의가 되고 있었습니다.
아마도 ‘Engagement(관계성) 분석’이란 단어로 많이 표현되고는 했었는데요, 대략 다음과 같은 것을 다루었습니다.
– 내 웹사이트가 온라인상에서 얼마나 많은 링크로 연결되어 있을까?
– 링크들의 얼마칸큼의 비율이, 방문자 유입이 긍정적이고 어느정도는 바로 돌아가는 반송일까?
– 내 웹사이트의 컨텐츠를 블로그등에 옮겨 게시하면 얼마나 많이 복사/확산되어 갈까?
– 구글등 검색엔진에서 (링크분석을 통한 구글순위는) 어느정도 인지도를 가지고 나타날까?
– 사이트에 들어온 방문자는 얼마만큼, 자주 다시 찾아와 줄까?
위 분석의 화두(?)들은 지금 SNS 관점에서 풀어본다면 다음과 같을 것입니다.
– 내 팬페이지의 ‘좋아요’ 또는 트위터의 ‘팔로워’는 얼마나 될까? (연결)
– 내가 포스팅한 글의 ‘좋아요’ 또는 댓글의 수는 얼마나 될까? (참여)
– 내 글을 얼마만큼 ‘공유’하고 ‘리트윗’할까? (확산)
– 온라인에서 내 브랜드명의 언급되는 정도는 얼마이며, 긍정적 단어와 함께 나타날까…아니면 부정적인 의견일까? (평판)
그래서~, 간략히 정리하면 다음과 같으며, 관련 SNS에서 제공하는 API등을 통해 측정된 데이터를 수집하여 분석에 나설 수 있습니다.
분석할 수 있다 vs 없다. ~ 분석해도 의미 있다 vs 없다.
SNS와 관계성에 대한 분석은, 기존 웹사이트의 방문수 측정하는 것과 다르게 여러가지 논란이 많습니다. (사실은 방문수 측정의 기준가지고도 말이 많습니다만 ^^)
대부분의 논란은 이런 것입니다.
– YES, 측정할 수 있다는 것은 곧 분석할 수 있다는 것이다.
– No, 측정한다고 지표와 수식을 만들어도, 큰 의미가 없다.
실제로도, 글로벌(?)하게 유명한 웹분석전문가인 Eric T. Peterson( Hitbox, Visual Science )와 Avinash Kaushik( 구글웹분석 전도사로 알려진, 국내에 몇개 저서도 번역되어 소개되었던 )의 의견도 서로 다릅니다.
뭐, 의견이야 어떻든….저는 두가지다 해볼만 하다고 생각합니다.
확산이나 관계의 숫자등을 파악할때에는 수치화된 값들을 모아서 KPI화 하면 손쉽게 모니터링이 가능하겠구요,
평판등의 분석은 관련된 서비스들을 함께 병행하면 훌륭한 소셜마케팅에 대한 효과분석 대응이 되지 않겠는가? 라고 생각합니다.
오늘은 소셜마케팅 효과분석에 대해 가볍게 알아보았구요, 다음에는 실제로 위 두가지 관점이 어떻게 측정과 분석으로 이어지는지 살펴보도록 할께요.
그럼.~ (to be continu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