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제 : 추적방지기능 또는 광고차단기능대응
개인정보 보호를 강화하는 방향으로의 변화
사용자의 개인정보를 보호하는 범위는 점차 넓어지고 있습니다. 사실상 웹로그분석에서 수집하는 데이터는 각 개인을 구별한다기 보다는 익명의 사용자에 대해서 행동의 패턴을 분석하는 것이 중점입니다만, 점차 익명성에 대해서도 그 보호를 강화하는 방향으로 흐르고 있습니다.
관련된 주제는 추적방지기능, inPrivate 브라우징, 제3사쿠키 입니다.
추적방지기능(Tracking Protection) 또는 광고차단기능(AD-Block) 대응
추적방지기능 또는 광고차단 기능과 웹로그분석이 어떤 관계인가-라고 하신다면 내용은 이렇습니다.
온라인광고는 방문자를 추적하여 방문자의 지역이나 행동패턴, 과거 방문한 사이트등을 기반으로 가장 효과가 좋을 광고를 내보내게 됩니다. 이때 AD-BLOCK(광고차단 프로그램)은 웹로그분석을 위한 방문자 추적 스크립트/태그들의 기능들도 함께 동일한 것으로 간주하여 차단합니다.
또한 최근 웹브라우저는 추적코드들을 차단하는 기능을 포함하기 시작했습니다.
웹브라우저의 차단 방지 기능 둘러보기
2013년 겨울부터 본격적으로 배포되기 시작한 인터넷익스플로러 웹브라우저의 경우 기본적으로 ‘추적방지’ 기능을 내장하고 있습니다.
[Internet Explorer 11 에서 추적방지기능이 추가되었습니다.]
[추적방지기능 설정과 차단할 대상 리스트를 관리합니다.]
추적방지(차단할 대상 리스트)목록은 마이크로소프트의 인터넷익스플로러 사이트에서도 확인해보실 수 있습니다. 첫번째에 자리잡은 ‘EasyList’를 살펴보았습니다.
[인터넷익스플로러 사이트에서 제공하는 추적 방지 목록]
차단방지목록(TPL)과 의미
차단방지목록(Tracking Protection List) 중 대표적인 ‘EasyList’를 받아서 내용을 살펴보면, Korea 부분에 대표적인 웹로그분석 서비스의 도메인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차단방지 목록에 포함된 웹로그분석 서비스 도메인과 차단 조건]
차단목록을 살펴보면 acecounter.com 또는 logger.co.kr 도메인이면서 해당 도메인에서 발행하는 제3사쿠키이면 차단하라는 내용이 들어있습니다. (제3사쿠키에 대한 설명은 다음 단락 참고.)
혹자는 이렇게 질문하실지도 모르겠습니다.
Q: ‘로거’나 ‘에이스카운터’가 아닌 웹로그분석 서비스를 사용하면 오차 없이 더 잘 추적되는가?
A: 해당 서비스는 상당히 인지도가 있기에 도메인 수준에서 차단리스트에 포함되어 있습니다만, 그 외 웹로그분석 서비스라 하더라도 오차가 없다고 할 수는 없습니다. 그 이유는, 도메인뿐만 아니라 방문자를 추적한 정보를 받는 URL들도 모두 등록되어 있고 차단 리스트는 계속 갱신되고 있습니다. 차단리스트를 살펴보시면 Google Analytics 뿐만 아니라 일반적인 데이터 수집 서버의 URL 패턴들이 수 백개 이상 등록되어 있음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즉 대부분의 추적코드는 차단된다고 보시면 됩니다.
[도메인뿐만 아니라 자신의 서버에서 스크립트를 배포하더라도 대부분 필터링한다.]
인터넷익스플로러 11부터는 추적방지 기능과 그 목록이 기본으로 제공되어 사용자가 손쉽게 차단할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이에 대한 대응이 불충분한 서비스의 경우에는 상당한 측정데이터의 오차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차단 방지에 대한 비즈스프링의 대응
‘비즈스프링’의 웹로그분석 서비스 및 솔루션인 ‘Logger’ 및 ‘BizSpring Insight’에서는 항상 정확한 데이터 수집과 측정을 위해 아래와 같이 대응하고 있습니다. (기술적 내용 포함)
차단리스트에 포함되지 않는CDN(Contents Distribution Network)을 통해 Page Tagging에 이용되는 분석스크립트를 포함하는 컨테이너(Container)를 배포하고 있습니다.
데이터수집 서버의 URL을 정기적으로 업데이트하여 차단방지 URL에 포함되지 않도록 합니다. 물론 이 부분이 업데이트되더라도 분석스크립트가 컨테이너를 통해 갱신되는 형태이므로 고객과 사용자께서는 별도로 스크립트를 수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추적도메인과 제3사쿠키의 결합 조건에 의해 차단되지 않도록, 분석스크립트가 제1사쿠키를 이용하여 방문자 세션추적등을 수행합니다. 따라서 도메인 수준의 차단 리스트에 의해 차단되지 않습니다.
요약하면,
비즈스프링의 웹로그분석 서비스 및 솔루션은 ‘제1사쿠키 세션’, ‘수집서버 URL의 정기적 갱신’, ‘CDN을 통한 스크립트 컨테이너 배포’를 사용하므로 ‘차단 방지 기능’이 활성화 되더라도 정확한 측정을 수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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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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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정보 보호를 강화하는 방향으로의 변화
- 빠르고 안정적인 웹분석 스크립트의 실행
- 모바일 접속등 다양한 사용자 환경 대응
- 측정지표에 대한 명료하며 구조적인 접근
- 간단한 주요 서비스의 측정치 비교실험